하나금융융합기술원의 서류전형을 통과하여 1차 면접인 실무 면접을 경험하였습니다.
우선, 서류 전형 결과와 함께 인성검사 안내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코로나 이후, 적지 않은 회사에서 온라인 인성검사를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기간은 1박2일 정도로 기억되고, 주어진 링크로 들어가 40분 정도 인성 검사를 진행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나서 결과 발표가 있었던 21일 오후 늦게 면접 안내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당연하게도 면접은 줌을 이용한 비대면 면접이었습니다. 그리고 1차 면접은 직무 PT면접이었습니다. PT면접은 처음이라서 걱정이 많았지만, 안내해준대로, 졸업 논문 주제를 간단하게 정리해서 준비를 했던 것 같습니다. 발표 시간이 10분이라서 그 시간안에 정리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발표 자료는 면접 전날까지 보내드려야 했기 때문에 미리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수정하고 연습하다보니 25일 밤 11시 정도에 보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면접의 경우, 저는 세 분의 면접관들께서 참석하셨습니다. 실무 면접이다보니 모두 실무진이셨습니다. 그리고 자기소개를 한 후, 준비한 발표를 10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발표한 내용과 관련된 질문을 해주시고 그 후에는 자소서와 관련된 전반적인 질문들을 하셨던 것 같습니다.
긴장을 많이 해서 질문이 제대로 기억은 나지 않지만 간단히 다음과 같았던 것 같습니다.
- 자기소개
- pt 발표 내용 관련 질문
- 어떻게 이 회사에 지원을 했는지
- 들어와서 하고싶은 직무가 무엇인지
- 발표한 모델 말고 다른 모델을 경험한적이 있는지
- 하고싶은 질문
- 마지막 말
PT면접이다보니 발표 내용과 관련된 질문들도 적지 않게 하셨습니다. 그러니 발표 내용과 관련된 예상 질문을 준비해가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실 그 외에는 솔직하게 아는대로 대답을 하면 괜찮은 분위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일반회사 면접처럼 프로젝트 경험 기반 질문보다는 직무 PT 연구 내용이나 실제 수행해봤던 모델과 같은 것들 위주로 질문한 것으로 기억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제가 발표한 내용이 회사에서 하는 분야와 달라서 질문을 엄청 많이 하시는 것 같진 않았고, 또 제가 대답을 엄청 잘 하진 못했던 것 같아서 질의응답이 원활하게 됬던 것 같진 않습니다.
앞에 지원자의 면접이 길어져서 늦게 시작하긴 했지만, 대략 30분 정도 진행한 것으로 기억됩니다.
면접 날짜로부터 약 1주일 후인 11월 1일에 면접 결과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특이하게도 오전 8시 이전에 이메일이 왔었습니다. 결과는 안타깝게도 합격을 하지 못했지만,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 잘만 준비한다면, 관련이 적은 분야에도 도전해볼만 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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