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하반기 지원 후기 - HD현대

 

2023년 하반기에 HD현대의 공고를 보고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공고는 아래와 같았는데, 저는 이 중 그나마 제 전공과 가까웠던 '현대중공업'에서 'DT'직무에 지원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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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의 경우, 전용 홈페이지에서 이력서를 작성한 후 지원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제출 전에 이력서 내용을 따로 저장해두지 않으면 다시 열람이 안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운이 좋게도, 서류가 통과가 되어 1차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서류와 1차 면접 사이의 적성검사 등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서류 결과 발표는 '2023년 10월 18일 (수)'에 나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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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면접은 직무 면접으로, zoom을 통한 화상 면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진행 시간은 약 45~60분 정도 진행이 되었습니다. (저는 13:00~14:00에 진행을 하였는데, 조금 대기 후 15분 정도에 시작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진행 방식은 3:3 면접으로, 면접관인 실무진 세 분과 면접자 3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면접 내용은 아래와 같이 기억됩니다.

• 간단한 자기 소개
• 본 회사의 본 직무에 지원한 이유는?
• 지리적 요건(울산)이 좋지 않은데 지원한 이유는?
• 본인의 장/단점을 하나씩 설명
• PM과 data engineering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직무이긴 한데, 그래도 어떤 직무가 더 맞는지 설명
• 신속성과 정확성 중에서 더 맞는 것/중요시 하는 것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 (전산, 데이터 전공)과 비교하여 데이터 자체에 대한 경험이나 지식이 부족할텐데, 그것과 관련해서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이유) 설명 (전공 필드가 따로 있는 지원자들이라서 물어본 것 같음)
• 각자 자기소개서에 기입한 내용과 관련하여 질문 (난, 기타 활동이 별로 없는데, 기입을 안한건지 활동은 별로 안한건지 물어보심)
• 업무를 하다보면, (업무를 기한 안에 끝내기 위해) 자신의 노력을 더 들여서 해야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짧게 대답해주세요)
• 마지막 할 말 (은 없었음.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랬는지 몰라도, 신입 면접 치고는 경력 면접처럼 다들 잘 말해서 더 할 말이 없을 것 같다며 끝냄)

 

 

 

제가 관련 전공이 아니었지만, 서류가 통과되고 면접을 볼 기회를 준게 신기하다고 생각했으며, 또 적극적으로 지원하면 기회가 주어진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관련 전공이 아니면 면접 때 대답할 내용을 조금 더 풍부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결과 발표는 '2023년 11월 13일 (월)'에 나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