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의 기능 및 구조

 

[치아 기능]

 

일반적으로 인간의 치아는 다음 세종류의 기능이 있습니다.

• 저작 (mastication)
• 발음 (phonation)
• 심미 (esthetics)

 

 

 

 

 

[치아 구조]

 

치아는 크게 치관과 치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치관 (crown)>

 

치관은 입안에서 직접 볼 수 있는 부분으로 가장 겉은 사기질로 싸여있습니다. 치관은 치아의 일반적 기능인 저작, 발음, 심미를 담당합니다. 각 치아별로 다양한 모양을 가집니다.

 

치관은 해부학적 치관과 임상적 치관의 서로 다른 기준에서 바라본 두 가지의 정의가 있습니다.

• 해부학적 치관 (anatomical crown): 사기질(enamel)에 싸여 있는 치관으로, 치경선(cervical line)의 위쪽을 뜻합니다.
• 임상적 치관 (clinical crown): 치은선(gingival line)의 위쪽 부위로, 정상적인 치아에서는 해부학적 치관보다 작습니다. (정상 치아에서는 치은선이 치경선보다 위쪽에 위치하기 때문) 하지만, 질환이나 아니가 들면서 치은이 퇴축되면 해부학적 치관보다 크게 됩니다.

 

 

 

<치근 (root)>

 

치근은 치조골 안에 심어져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으로 백악직(cementum)로 싸여 있습니다. 또한, 지아를 치조골에 고정 및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치아별로 개수에는 차이가 있으나 모양의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치근 또한 정의에 따라 해부학적 치근과 임상적 치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해부학적 치근: 백악질로 싸여 있는 치근으로, 치경선의 아래쪽 부위를 의미합니다.
• 임상적 치근: 치은선의 아래쪽 부위를 의미합니다. 임상적 치관과 같이 치은이 퇴축되면 해부학적 치근의 일부가 보이게 되어 임상적 치근의 크기가 작아지게 됩니다. (치은선이 아래로 내려가기 때문)

 

참고로, 치경선과 치은선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치경선(cervical line): 치관에서 치근으로 이어지는 경계부입니다. 치관의 사기질과 치근의 백악질이 만나는 곳이라 하여 백악사기질경계(cemento-enamel junction)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치경선은 정상상태에서는 치은에 묻혀 있게 됩니다. 그래서 해부학적 치관과 임상적 치관의 크기 차이를 일으키게 됩니다.
• 치은선(gingival line): 눈에 보이는 치관(임상적 치관)과 치은이 만나게 되는 경계선을 뜻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치경선 아랫부분은 임상적 치관입니다. 그래서 치은퇴축이 일어나면 임상적 치관이 커지고 임상적 치근이 작아지게 됩니다.
• 치경선 만곡(cervical line curvature): 치경선은 대개 곡선을 띄는데, 이것을 가리키는 말 입니다.

 

치관 & 치근 구조

 

 

 

<치아 구성조직 & 주위조직>

 

치아의 구성조직은 경조직인 '사기질', '상아질(dentin)', '백악질', 그리고 연조직인 '치수조직(pulp tissues)'로 이루어집니다. '사기질'은 인체에서 가장 단단한 (광화된 / 석회화된) 구조물로 치아의 겉면을 형성합니다. '상아질'은 노란색으로 사기질 또는 백악질과 치수 사이에 있으며, 치아의 대부분을 구성합니다. '백악질'은 치근부의 겉면을 덮고 있으며 치주인대를 통해 치아와 치조골을 결합시켜 줍니다. '치수조직'은 연조직으로 신경, 혈관 및 다양한 세포들이 존재합니다. 치아에 영양을 공금하며 감각을 대뇌에 전달합니다.

 

치아주위조직은 치조골(alveolar bone), 치주인대(periodontal ligament), 그리고 치은(gingiva)로 이루어집니다. (조직학적으로는 백악질(cememtum)도 포함됩니다.)

 

 

 

 

 

 

 

 

 

 

 

 

 

[참고문헌]

- 치아형태학 (이승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