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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의 치관은 여러 개의 면으로 구분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치면은 크게 '전치면'과 '구치면'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치면 (tooth surface of anterior teeth)]
전치면은 전치의 치관을 구성하는 치면을 의미합니다.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순면(labial surface): 치아의 치관 중 입술 쪽을 향한 면을 의미합니다. '입술 순'자를 사용하여 순면으로 부릅니다.
- 설면(lingual surface): 치아의 치관 중 혀 쪽을 향한 면을 의미합니다. 하악의 치아에서는 항상 '설면'이라 부르는데, 상악의 치아에서는 '구개면(palatal surface)'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구개는 입천장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설면은 순면과 정반대에 위치하게 됩니다. (순면은 바깥쪽, 설면은 안쪽)
- 접촉면(contact surface) or 인접면(proximal surface): 두 치아가 만나는 면을 의미합니다. 두 종류가 있는데, '근심면(mesial surface)'는 정중선에 가까이 있는 면이고 '원심면(distal surface)'으 정중선에서 멀리 있는 면입니다. 모든 치아에서는 항상 하나의 근심면과 하나의 원심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 절단면 or 절단연(incisal surface or incisal edge): 입을 다물 때 반대편 치아와 서로 맞닿는 부위를 의미합니다. 학자에 따라 면 또는 연으로 부른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면은 면을 뜻하고, 연은 모서리를 뜻합니다.)
[구치면 (tooth surface of posterior teeth)]
구치면은 구치의 치관을 구성하는 치면을 의미합니다.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협면(buccal surface): 치아의 치관에서 볼 쪽으로 향한 면을 의미합니다. (전치면에서 순면과 같은 위치입니다. 구치와 전치에서 각각 불리는 이름이 다르니 주의해야 합니다.)
- 설면(lingual surface): 전치의 설면과 같습니다.
- 치아의 치관 중 혀 쪽을 향한 면을 의미합니다. 하악의 치아에서는 항상 '설면'이라 부르는데, 상악의 치아에서는 '구개면(palatal surface)'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구개는 입천장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설면은 순면과 정반대에 위치하게 됩니다. (순면은 바깥쪽, 설면은 안쪽)
- 접촉면(contact surface) or 인접면(proximal surface): 전치의 접촉면과 같습니다.
- 두 치아가 만나는 면을 의미합니다. 두 종류가 있는데, '근심면(mesial surface)'는 정중선에 가까이 있는 면이고 '원심면(distal surface)'으 정중선에서 멀리 있는 면입니다. 모든 치아에서는 항상 하나의 근심면과 하나의 원심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 교합면(occlusal surface): 입을 다물 때 반대편 치아와 서로 맞닿는 부위를 의미합니다. 저작에 관여하므로 저작면(mastication surface)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이 중, '전치면'의 순면과 '구치면'은 협면은 얼굴을 향하고 있어 '안면(facial surface)'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치관을 바깥에서 보았을 때의 모습입니다. 정중선으로의 방향을 근심방향이라고 하며, 정중선에서 멀어지는 방향을 원심방향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치아를 씹는 쪽(치아가 맞물리는 쪽)을 절단/교합 방향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치근 방향을 치경측/치은측 이라고 합니다.
각 전치와 구치의 치관을 구성하는 치면을 나타낸 그림입니다.
[참고문헌]
- 치아형태학 (이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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